그룹 리미트리스 장문복(25)이 전(前)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극히 사적인 폭로에 네티즌 의견도 분분하게 갈리는 모양입니다. 다만 폭로의 수위가 꽤 높아 기존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장문복으로서는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글 작성자 A씨는 장문복과 교제 전, 후 장문복이 연인 사이라 전제해도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장문복과의 일화를 상세히 공개했어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장문복과 처음 만났다는 A씨는 "장문복은 제 풀린 신발끈을 보며 신발끈이 풀렸다면서 등 쪽으로 손을 올려 ‘다른 곳을 풀러버릴까’라는 말을 했다"며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었음을 폭로했어요.
이후 A씨는 장문복과 연인 사이가 됐지만 장문복이 끊임없이 성 관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문복의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과 교제 중에도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다수 주고받았다고 밝히는가 하면 장문복이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했다고도 주장했어요.
A씨는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나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됐습니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되자 A씨는 글을 갑자기 삭제했어요.
A씨의 폭로글 관련, 장문복 소속사 측은 12일 "장문복이 A씨와 짧게 만나다 헤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생활 영역의 일"이라며 자세한 입장 표명을 보류했어요.
오히려 장문복이 SNS를 통해 짧고 굵은 심경을 내놓으며 상황을 사실상 종식시켰네요 장문복은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조롱은 좋은 추억마저"라며 "일정기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으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둘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음을 암시했어요.
네티즌 반응은 분분합니다. A씨의 폭로에 대한 개개인의 시선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장문복이 범죄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 화날 만 하다"는 데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이밖에 "연인 사이에 벌어진 일을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이용해 공공연히 폭로하는 것도 찌질하다"거나 "장문복이 어장관리 제대로 했구나" "여자 입장에선 이용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등 여러가지 반응도 존재합니다
분명하게한 건 장문복이 사회적 질타의 대상이 될 정도의 중대한 범법 행위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예인 특별히 아이돌 가수의 주가는 그가 보여주는 활동이나 실력에 전에 이미지에 좌우되는 면이 상당한 만큼 이번 폭로는 꽤나 뼈아픕니다.
특별히 장문복은 그간 각종 예능에서 "23살까지 모태솔로였다"고 발언하는 등 순수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은 바 있어 이번 폭로가 향후 장문복의 주가에 미칠 영향은 부정적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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