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장수원에 200만원 빌리고 잊어 갚으라 말도 안해” ‘옥탑방’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과 장수원이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습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나온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은지원,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대결에 나섰습니다

이날 MC들은 퀴즈를 풀다 “젝스키스는 돈 때문에 싸워 본 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은지원은 "저희는 돈 때문에 싸운 적은 없습니다밥 때문에 싸운 적은 있습니다 제가 이재진의 밥을 뺏어 먹다가 싸웠다"고 답 해 웃음을 유발시켰습니다..

이어 은지원은 “예전에 장수원에게 200만 원 정도 빌린 적 있다”면서 “빌린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말을 안 하더라. 문득 생각나서 바로 갚았다"고 일화를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MC들은 "왜 말 안 했냐"고 물었고, 장수원은 "주면 주고 안 주면 말고, 어차피 멤버고 친한 형이니까"라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유발시켰습니다..



또한 이날 은지원은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나이가 들어 ‘실버타운’에 같이 들어가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은지원은 “나이 먹고 기댈 수 있는 친구들이 멤버들 아닌가. 편하니까”라고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 제속을 듣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고.

이에 장수원은 “들었는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얘기”라면서 “우리가 일흔이 돼서도 커피 심부름을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노후는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게 우리의 의견이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어요. 한편, 젝스키스는 지난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올포유(ALL FOR YOU)’를 발매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