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 가수에 그 팬” ‘1위 행진’ 방탄소년단 ‘티켓 환불금 기부’ 아미 MK이슈

by 아루미! 2020. 3. 1.


_0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전 세계에 K팝을 널리 알리고 있는 가운데, 공식 팬클럽인 ‘아미(ARMY)’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취소된 단독 콘서트 티켓값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말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으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Official Albums Chart Top 100)’ 1위를 차지했어요. 작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처음로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가서고 있는 것.

미국 빌보드 또한 방탄소년단의 1위를 예고했어요. 빌보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이 다음 주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어요.

빌보드는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을 선정합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30만점 정도의 앨범 점수를 획득할 전망입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에 이어 또 한 번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4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이라는 대기록입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이재까지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에 이번 차트 1위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한국 팬들 역시 들뜬 분위기였습니다 오는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약 4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서울(MAP OF THE SOUL TOUR - SEOUL)" 공연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 팬들은 오랜만에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고조됐습니다

하지만 근래 코로나19가 심상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면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취소를 결정했어요. 소속사 측은 “20만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고, 만에 하나 공연일에 임박하여 취소해야 할 경우 해외 관람객 및 공연 관련 업체, 스태프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고 공연을 1개월 여 앞둔 시점에 취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팬들은 이 같은 빅히트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일부 팬들이 콘서트 예매 환불금의 전부 혹은 일부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기부,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와 같은 이야기가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위 가수’ 방탄소년단의 행보만큼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아미.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하여 1억원을 기부한 멤버 슈가를 비롯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선한 영향력이 훈훈하게 다가오는 순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