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10년대 최고의 영화를 뽑는 북미 유력 매체 시상식에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습니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10개 후보 가운데 아시아권 작품으로는 ‘기생충’이 유일합니다.
골드더비는 한국시간으로 2월26일 ‘골드더비 필름 디케이드 어워즈 2010-2019’(Gold Derby Film Decade Awards)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하면서 ‘기생충’이 영예의 작품상을 뿐만 아니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외국어영화상 등 모두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기생충’과 같이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2010년대 최고 영화 후보들은 ‘라라랜드’, ‘인셉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문라이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보이후드’, ‘겟 아웃’, ‘소셜 네트워크’, ‘위플래쉬’ 등 쟁쟁합니다.
또한 송강호는 ‘문라이트’의 마허샬라 알리, ‘파이터’의 크리스찬 베일,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와 배우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됐습니다 앙상블 부문에선 ‘문라이트’,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아메리칸 허슬’, ‘노예 12년’ 등과 맞붙게 됐습니다
수상작(자)은 골드더비에 등록된 전문가 집단 및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현지 시간으로 3월6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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